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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자취방 지휘검열 통과 ㅡ_ㅡ ]

지금까지 저희 어머니 만큼 정리정돈이나 집관리에 깔끔하신분을 뵌적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킹왕짱" 거기다 집을 꾸미고 인테리어하시는것도 좋아하셔서..어머니의 센스에 놀랄뿐..

자 그런 어머니의 지휘검열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포스팅을 못하고있는 방꾸미기 프로젝트와 맞물려..인테리어?!평가와..정돈상태 청소상태등..
어머니는 그저 눈한번 휙 훑으시면 다 아십니다..ㅡ_ㅡ;;

입구부터 시작해..저의 인테리어에대한 설명이 이어지고..부엌찬장부터 시작해..정돈상태에대한
부가설명들이 이어지자..어머니의 박장대소..

"이젠 니가 나보다 잘한다야"

어머니께 케이블타이로 전선정리하는법이나 저만의 반찬통 정리 분류하는법..
수건개서 정리하는법이나..세재추천및 마트 쇼핑노하우까지 설명을 마치고..
사은품으로 케이블타이 한묶음도 전해드렸습니다..
걸레를 빨아 창틀로 다가가신 어머니..깨끗이 닦여있는 창틀을 보고 돌아서십니다..
"설마 여기까지 했겠어.." 싶으셨나봅니다..사실 아침에 급하게 닦았.......

아들의 방상태를 무척 만족스러워하셨답니다..

그리고 아까 전화통화하는데..자꾸 투닥투닥 소리가 들려서 무슨소리냐고 여쭈니..

"너 방 보고 자극받아서 나도 집 다시 정리중이야 ㅎㅎ"

아니 원주집을 더 정리할게 어딨다고 ㅎㅎ

저한테 시집오는 여자 피곤할거 같죠? ㅋㅋㅋ 아닙니다..
아마 제가 다 정리하고 청소할걸요 ㅡ_ㅡ;;;;; 이제 요리솜씨도 꽤 늘었.......
제가 방에서 뭐하고있으면..친구가 그러네요 "너 또 알렉스 모드냐..?" 칭찬인듯........칭찬이길......

PS//갑자기 생각나네요.."누나 방 내가 다 정리해줄게..대청소해야겠다..날만 잡아"
       그 남자가 선물해준걸 방에 다 진열해놓았었으니..허락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제가 일일히 다 파악해버릴테니까요..결국은 못해주고 끝났네요..벌써 4달전 일..ㅎㅎ 그렇게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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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아크몬드 ] 2008/10/06 05:06 +/- reply
ㅎㅎ 지휘관이 너그러우시네용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10/13 20:48 +/-
연세가 들어가시면서..점점더 너그러워지시는건지..
힘을 잃어가시는거 같아 안타깝기도 하구요..
어릴땐 얼마나 엄하고 무서우셨던 분인데 말이죠..^^
[ BlogIcon YJ™ ] 2008/10/06 10:02 +/- reply
깔끔하고 정리 잘하는 남자 좋죠~ 단 나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ㅋㅋㅋ;
제 남자친구도 정리를 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털털한 저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을 겁니다 ^^;;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10/13 20:49 +/-
저는 정리해주는것도 좋아해요 ㅎㅎ
그러나 제 회사 책상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걸요 ㅋㅋ
일이 마무리 지어지기 전까지는..도저히 정리가 안되요 ㅜㅜ
[ BlogIcon 통통배 ] 2008/10/12 13:00 +/- reply
이 글을 읽으니까 덧글을 달고 싶어져서요..ㅋ
저도 첨 이사와서는 정말 청소 열심히 했었는데ㅠ 먼지쌓인 제 방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네요.ㅋㅋ
어머니와 대결펼치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재밌네요.^^ㅋ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10/13 20:52 +/-
한번에 몰아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그게 누적되고..
어느새부턴가 포기하기 시작하면..걷잡을수 없는 상태 ㅎㅎ
토요일 아침부터 빨래 및 청소..그리고 마트가서 장보기..
그리고 평일에는 그상태가 유지되도록 노력해요..
어차피 먼지청소 이런건 손 못대니..최소한 물건들
이라도 제자리에..ㅋㅋ
[ BlogIcon kid ] 2008/10/20 19:03 +/- reply
Y(염)J(장)님 블로글에 놀러갔다가 들렀습니다.

이제 확실히 알겠군요.

난 정리를 못해 여태 혼자인거였다. 이제 정리를 배우는거다. 우훗..
솔로여 안녕.. 후훗.. ^^++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10/24 23:32 +/-
정리를 잘해도 솔로입니다 전 ㅡ_ㅡ;;
그게 문제가 아닐듯합니다..ㅜ_ㅜ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네요..그러나 전 몸에 열이 많아서
혼자서도 겨울을 잘납니다..애써 위안삼아봅니다..
[ BlogIcon kid ] 2008/10/25 00:28 +/-
워어어어어어어.. 우린 솔로였던 거군요.. ㅜ,.ㅜ
[ BlogIcon 보거 ] 2008/10/24 11:25 +/- reply
어머니의 지휘검열..~~
피식 웃으면서 글 읽었네요. ^&^
저와는 전혀 다른 성격.~ 전 깔끔하지 못해서 그냐 늘어놓고 삽니다. ^&^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10/24 23:34 +/-
저도 회사 바쁘고 그럴때 평일에는 방꼴이 말이 아니에요 ㅎㅎ
그래도 주말에 토요일만큼은 오전시간을 청소에 꼭 할애하고 있답니다..
자취생은 스스로와의 약속을 많이해야할거 같아요..
낼은 무쟈게 할일이 많네요 ㄷㄷㄷ 오전은 정신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