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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람으로 인해서 분위기가 망쳐지는것.. ]

어릴때..혹은 지금도..자주 삐지시는분들 있잖아요..
그 삐지는것 자체가.."나 이만큼 화났다..너네 나 신경써라" 이런걸 내포한다고 할까요..
겉으로 감정이 다 드러나잖아요..나이가 들면서 그 "유치"한것에대해 스스로 느끼시는분들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안에서 조절도 하시고 그러잖아요..근데 30먹고 40먹고 50먹고.
죽을때까지도 그러는분들도 계세요..ㅡ_ㅡ;;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하셨고..집에 혼자있게 되는경우가 많아서..
혼자있으니 사실 삐질이유도 없지만..삐져봐야 누가 알아줄수도 없기때문에..어느순간부터는
그런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게 된것 같아요..
동네에서 애들하고 놀다가도 싸우거나해서 애가 삐지면..엄마한테 일르고 ㅡ_ㅡ;; 엄마 와서 해결해주고
그러는데..저는 삐지면 그순간 애들이 버리잖아요 ㅡㅡ;; 이를 엄마도 없고..집에 가봐야 텅비어있고..
그러다보니 삐져봐야 소용없구나..하고..스스로 어울리는 법을 익힌것 같아요..다른사람 도움빌리지않고요..
친구랑 주먹쥐고 싸우고나서도..그다음 쉬는시간되면 바로 가서..
"괜찮냐? 미안해" 바로 사과건내고..속에 끝까지 담아두고 죽을때까지 안볼것처럼 그러지 않았거든요..
물론 상대방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죠 ㅎㅎ 2차전이 벌어지거나 ㅡㅡ;;

그런 성격탓인지..왜 남자들 무슨 문제 있으면 술자리 갖고 술마시면서 풀려고 하는 경향 좀있잖아요..
그걸 진짜..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는거죠..무슨 그게 남자다운 해결방식이라고..생각들을 하는데..
저는 그게 참 소심한 방법같아서요..술기운 안빌리면 사과 못하고 못풀어내는거..ㅋ

그렇다고 제가 성격 완전 쿨하고 뭐 그렇다는게 아니라..저도..기분 상하면..말하기 짜증나고..
상대하기 싫고 그럴때 있죠..바로 위에 그리고 아래 언급하는 사람들 스타일하고 상대를 하면..
그렇게 되요..그래도 이것도 고쳐야죠..ㅎㅎ

사람이라는게 감정의 동물이다보니까..어떤 무리내에서 한사람의 감정과 분위기로 인해..
전체 집단의 분위기 자체가 흔들거리는 경우가 있어요..눈치라는게 있으니까요..
전 그런걸 참 싫어해요..자기혼자 기분 나쁘면 모르겠는데..그걸 겉으로 온통 오오라를 뿜어내면서..
주변 사람들 기분까지 잡쳐놓는거..이건 뭐 요즘 유치원생도 그렇진 않을듯..ㅡㅡ;;
저는 그런거 눈치 슬슬 보고 이러는거 싫으니까..그냥 편하게 말하고 대하고 아무렇지 않게 그러거든요..
그러다 상대방이 마음을 털어놓으면 맞장구  쳐주고 막 같이 욕도해주고..근데 끝까지 꽁하면..
그냥 내뻐려 둬요..ㅡㅡ;; 사랑하는 여자 아닌담에는 내버려 둠..
근데 물론 상대방은..아시죠? 제 그런 행동을 절대 안받아주는거 ㅎㅎ 그러다가 여차해서..
제가 타겟팅되면..쩜사 당하는거죠..투타타타타타타타타..그렇게 확 풀어놓고나면 좀 시원한지..
좀 짜증부리다가 풀어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 그런지..전 가끔 제가 동네북인가 싶을때도 있고 그래요..
제가 쩜사 당하고 나서도 약간의 시간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니까요 ㅡㅡ;;

저도 성격에있어서 완벽하느니..좋으니 이런거 절대 말못해요..헛점많고..안좋은성격 많죠..
근데..저는 아 이거 안좋다 싶으면..이 악물고..그 상황에서 고쳐보려고 노력 많이하거든요..
뭐 수십년동안 같이 안산 사람들이 성격이 맞을수 있을까요..근데..맞춰보려는 노력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불가능한 사람도 있으니까..그게 참 답답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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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YJ™ ] 2008/07/29 10:39 +/- reply
상대방도 나와같을 거란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상처받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자기 감정대로 화낼거 다 내고, 짜증낼거 다 내는 사람들을 보면...그사람의 성격이 원래 그렇다라기 보다 이기적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남을 배려하지 않는거죠~
잉과응보...언젠가는 그들의 이기심 때문에 본인들이 힘들어질 순간들이 온답니다.
그냥 그렇게 살게 냅둘수 밖에요 ^^;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07/30 01:45 +/-
웃는얼굴에도 침뱉는 사람들이 있긴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말씀대로 내버려두는수 밖에..후..;;
YJ님 같은분이 제 사수였음 좋겟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