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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일로 인해서 엉뚱한 몇몇 여자들을 정리했다.. ]

그래도 같은 성별인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게 좋을거 같아..오랫동안 연락못하고 지냈어도
핸드폰에 저장되어있거나 머리속에 있는 전화번호들로 전화를 걸었다..
몇달 1년 몇년씩 연락없었음에도 반갑게 전활받아 자기일처럼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흥분하는 사람이
있었는가하면.."you're on your own" 이라는 식으로 매정한 사람들도 있었다..
흔들리지 말라고 언제든 흔들리면 다시전화하고 문제생기면 연락하라는 사람이 있었는가하면..
다시 전화하면 절대 받지 않고 "귀찮음"에대해 무언의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별로 신중히 고민하지 않고..난 그들을 분류해 핸드폰에서 지워버렸다..아마 죽을때까지
그들에게 연락하는일도..그들에게 연락이 오는일도 없을거다..그렇기에 메모리를 홀가분하게 해주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 않냐?' 라고 의문을 던져보았지만..이건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대한 인식의 문제라고 판단해 다 지워버렸다..그렇게 정리하고 남은 여자친구들의 이름을 보니..
참 고맙더라..남을만한 사람들이 남았구나 생각도 들고..
이제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다들 남자친구도 있고 그래서 어릴때처럼 편하게 연락하고 만나고 그럴수도 없고
앞으로 그들이 결혼하게되면 이제 그런건 상상도 못할일이 되겠지만..(이성친구란 다 그런듯..)
좋은사람들이 옆에 있었다는 사실만큼은 오랫동안 추억하며 살 수 있을듯하다..

퍼머링크 | 관련글(트랙백)0 | 댓글2
[ BlogIcon YJ™ ] 2008/01/31 23:28 +/- reply
그쵸...남자친구가 있으면 괜시리 (그냥 친구임에도 불구하고)다른 남자와 연락을 하고 만나는게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이 되버리죠 ;;;
[ BlogIcon 대륙횡단참새 ] 2008/01/31 23:56 +/-
제가 괜히 직배한다고 그래서 부담스러우셨겠어요 ^^;; 그 생각까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