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cal Log | Tag Log | Guestbook | NewPost | Admin | image
|

[ 졸립지만 하나 쓰고 자야할듯.. ]

탈무드에 보면..(탈무드로 기억하는데 확인해야할듯;;)
아침일찍 사랑하는 여자의 집에 찾아가 보라고한다..
그래서 화장기 없고 침흘리고 눈곱에 부시시한 그 모습을 확인하라고..
밤에 그 화려한 불빛과 꾸며짐에의한 모습이 아니라 그 본질을 확인하라는 말이었던것같다..

사랑이 시작됨과 동시에..아니 혹은 그 전부터..천천히 천천히 "콩깎지"라는게 씌워진다..
남들이 보기에 "이뭐.." 라고 생각이 들어도 내가볼땐 왜그렇게 예쁘고 멋진지 모르겠다..
하는것 하나하나가 귀엽고 모든게 사랑스럽고..근데 난 대학3학년때부터 그걸 경계하기 시작했다..
"정드는것" "콩깎지" 그 꺼풀이 벗겨졌을때 난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힐수 있다는걸 알았다..
물론 그 계기가 있었다..그건 나중에 얘기토록하고..내가 여자를 보는 눈을 확 바꾸게 된 계기였다..

아무튼 그때부터 어쩔수없이 정드는것을 떠나 내가 객관적으로 상대방을 평가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일단 첫째로 외모는..정들다보면 눈에 익고..그러다보면 그 사람의 외적단점들이 모두 하나씩 지워져간다..
결국에는 싱크로율 10%도 안되는 연예인까지 가져다 붙이며 닮았다며 혼자 난리도 피우게된다..
그때..단박에 콩깎지를 벗겨내고 사람의 외모를 정확히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사진" 캠각틀고 얼짱사진 말고..정말 재미없는 사진들처럼 평범하게 찍은것..
거기엔 적나라하게 상대방의 본연의 모습이 닮긴다..그것만큼은 이상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게된다..
그리고 상대방을 거울이나 반사된유리면에 비추어보는방법도있다..즉 직접 보지말고 한단계 거쳐서
보라는거다..그러면 그상대방의 외적조건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이상하게시리..

둘째로 마음은..외적요소를 제외한 처음의 이미지를 절대 잊지 말라는거다..어떻게 사람을 한번보고 아느냐고
대부분 물어오지만..첫만남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이 긴장하게되고..헛점을 드러내게된다..쉽게 말해
무방비상태..작은것하나에서 자신의 감정이 덜렁덜렁 묻어나오게된다..그리고 그건 첫인상으로 자리매김한다..
상대방을 편하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을 감추지 않느냐 라고 물을수도 있는데..아니다..
그 어설픈 방어막에 가려진 상대방을 파악못한다면 그건 당신의 사람보는 안목에 문제가있는거다..
물론 사람에 따라..상황에따라 첫인상이라는건 잘못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100% 신뢰하고 그사람을 전적으로
판단해버리라는게 아니다.."잊지말고 기억해두라" 는거다..그리고 그 후에 변화된 감정들과 적절히 조율해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면..대부분 틀리지 않을거다..

더 중요한건..사랑은 마음으로 하는거지 머리로 하는게 아니다..위의 얘기들은 그냥 참고만 하고 흘려들을것..
어차피..내 입장에서만 얘기한 개소리..
퍼머링크 | 관련글(트랙백)0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