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이 끝나고 마무리 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
계속해서 뱅글뱅글 돌고 있네요..수정한걸 또수정하고 또수정하고 또수정하고..추가하고 또 추가하고 또 추가하고 뭔가 딱 기간을 정해두고 일정부분 감수하고 한번에 깔끔하게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은데..그동안 시간이 충분했던건지 모르겠지만..어디에선가부터 계속 구멍이 나서 줄줄 샜던거 같은데..
협력업체들은 힘들어서 지쳐가고 일의 끝은 안보이고..협의는 계속 지연되고..여기서 뻥 저기서 뻥 계속해서 일이 터지는 느낌..마무리되고 정리되는건 하나도 없고..여기서 맞춰놓으면 저기서 전화와서 안맞는다..저기에 맞춰 놓으면 또 다른곳에서 전화와서 안맞는다하고..착착 진행되는게 없이 계속 꼬이고 또 꼬이고..
공무원 탓을 할수도 없는게..우리쪽이 미비한게 사실이니까..기본적인것이 모자란데 협의과정 통해서 쓸데없는 부분 잘라내는걸 당당히 요구하기도 뭣하고..그래도 이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고나면 딱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 있겠구나 싶습니다..내일 두건의 허가와 한건의 심의가 들어가는데..소리를 지른들..사정을 한들..아닌건 아닌거고..억지로 꿰어 맞춰서 내봐야 내내 신경쓰이고 결국 어차피 메꿔야할 부분..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소장님도 안타깝고..오늘 370km 달리셨다네요;; 백업해주는 차장님도 안타깝고..그 차장님을 제대로 백업못해주는 저도 참;; 미치겠고;; 이건뭐 신입들 줄줄이 달고 다니면서 사탕하나씩 물려주고 얼르는것도 한계가 있지;; 차장님도 참 힘드실듯..
오늘은 학교때 미친듯이 어려워하던..(오늘 막상 해보니 좀만 더 깊이 파면 다음엔 잘할수 있겠다 싶은..) 무빙워크를 내내 붙들고 있었네요..간단하고 단기간에 금방 익숙해지고 쉽게 할수 있는 일이라면야 저뿐 아니라 누구든지 할수 있겠고..그만큼 전문성도 떨어지는거고..힘든만큼 후에 더 빛이 날거라고 믿어봅니다..자꾸 생각만큼 안따라주는 제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좀..일정부분 마음을 비울 필요가 있을듯;;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좀..닥달해봐야 일외의 스트레스만 받는듯..
그리고 오늘 깨달은 가장 중요한것..윗분들이 워낙 바쁘다보니 이게 지시를 했던건지 저거였던지 헷갈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난 그걸 내가 미쳐 체크 못한건줄 알고 아직 못했다거나 모르겠다 는식으로 대답을 하니 당연히 화살이 나에게 오지;; 파일은 아무리 찾아봐야 내가 한게 아니니 당연히 없구;; 그런얘기를 들은적이 없으니 업체에 전화한적도 없고.."그건 제가 오더받은게 아닙니다" "그런 지시사항은 처음듣습니다" "그건 OO건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XX건은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게 정답이다;; 계속 몰라가지고..나도 정신이 없다보니..이게 내가 한건지 남이 한건지..ㅋㅋ;; 물론 내가 체크 못한것도 많지만;;;;
